인천공항공사, 항공화물 세1위 FedEx와 항공물류 사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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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항공화물 세1위 FedEx와 항공물류 사업 협력 강화
  • 이명옥 기자
  • 승인 2023.07.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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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덱스 리차드 스미스 CEO 인천공항 활용 
- 아태지역 시장 확대 방안 협의 및 신규 화물터미널 현장 시찰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우)과 페덱스 리차드 스미스 사장(좌)이 환담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우)과 페덱스 리차드 스미스 사장(좌)이 환담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화물 처리 세계 1위 항공사인 페덱스(FedEx)와 항공화물 사업 협력에 관해서 논의하고, 인천공항을 방문하여 페덱스 전용 화물터미널을 시찰하였다고 21일 밝혔다.

공사 이학재 사장은 지난 19일 現 페덱스 사장단에게 인천공항 항공화물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근 아태지역의 사업 확장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인천공항을 주요 거점으로 활용하여 항공화물 수요를 유인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21일에는 지난 22년 10월에 신규 개장한 인천공항 페덱스 전용 화물터미널을 방문해 시찰하였다. 해당 화물터미널은 공사 최초로 BTS(Build-to-Suit) 방식에 따라 건설 및 임대되었으며, 인천공항에서 535억 원, 페덱스에서 405억 원을 투자한 대규모 합작 프로젝트이다.

인천공항은 국내에서 해외직구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등 특송화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물동량 처리능력 증대와 물류설비 첨단화를 위해 페덱스와 신규 화물터미널 개발을 추진해왔다.

[페덱스 사장단과 인천공항공사 관계자 면담/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페덱스 사장단과 인천공항공사 관계자 면담/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페덱스는 1971년에 설립돼 미국 멤피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다수의 항공운항 노선과 최대 규모의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220여 개국에 특급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국제 특송 회사이다.

인천공항에는 2001년 외항사 터미널에 입주하였으며, 최근 5년간 화물운송 누적 실적이 26.1% 증가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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