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특히 삼성의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대부분 꼴찌에서 헤매자 그동안 참던 삼성팬들은 인내심이 폭발해 더 이상의 인내는 없다며 삼성그룹 총수의 지원만이 유일한 해결점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런데 여전히 정유라 승마 지원 '옥살이' 트라우마에 갇혀있는 그의 마음을 순화시켜 삼성스포츠단을 부활토록 할 내부 건의자가 필요한데 과연 누가 이 일을 할것인가에 봉착한 상황이다.
현재 삼성의 스포츠구단 순위는 시즌이 한창인 프로 야구는 10개 구단 중 9 위이고 축구는 리그 최하위로 동네북 신세로 전락했으며 배구와 남자농구도 꼴찌로 시즌을 마감했다. 즉 야.축.농.배 대부분 꼴찌로 삼성 스포츠단의 동반 몰락에 팬심이 극도로 뿔이 난상태다.
예전 삼성은 1986년 승마단 창단한 이후 2010 년 해체하기까지 한국승마 발전에 두루 기여해 소속 선수단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따 낸 메달만 15개였다.
또 승마단 해체 이후에도 삼성은 승마협회 회장사를 맡는 등 적극적이었는데 그만 정유라 승마 지원이 결정적 사유가 되어 상당기간 복역까지 치르고 나왔는데 누가 이회장에게 삼성의 스포츠단 지원을 건의 할것인지 엄두를 못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더구나 이 회장 스스로가 현재 추락한 삼성 스포츠단에 대한 생각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도 없고, 또 언론에 밝힌 적도 없어 스포츠단 지원 의견제시는 물건너간 듯 보인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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