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문화원]UAE 샤르자국제도서전에서 한국 문화 체험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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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문화원]UAE 샤르자국제도서전에서 한국 문화 체험 성황리 개최
  • 손태한 기자
  • 승인 2023.11.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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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개공예 체험, 전통문양 부채 색칠하기, 전통탈 목걸이 꾸미기,등
참가자 몰려 …에코백 조기소진 등

주UAE문화원은 샤르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2023샤르자국제도서전에서 한국문화 체험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금)까지 도서전 내 한국관에서 이루어진  워크샵 중 8일,10일 양일은 자개공예 체험, 전통문양 부채 색칠하기, 전통탈 목걸이 꾸미기, 전통문양 에코백 색칠하기를 진행했고 9일은 아름다운 한국의 한복 체험하기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한국관에서 우수한 한국문학을 즐김과 동시에 워크숍에 참여하며 한국문화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자개 공예의 경우, 이전에 진주공업이 발달했던 UAE에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듯 참가자들은 큰 흥미를 보였고 참가를 위해 약 50여명이 줄을 서며 몰려들기도 하였다. 

아름다운 모란 문양과 서울의 남산타워가 그려진 자개 공예품을 꾸미면서 참가자들에게는 자연스럽게 한국의 꽃과 명소가 소개 되었다.

자기공예에 열심인 참여자들 (사진 :튀르키예 한국 문화원 제공 )
자기공예에 열심인 참여자들 (사진 :튀르키예 한국 문화원 제공 )

부채, 전통탈 목걸이, 에코백 색칠하기의 워크숍은 도서전을 방문한 아동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에코백의 경우 실용성이 높아 남녀노소 할 것없이 참여의사를 밝혀 가방이 조기 소진되었고, 많은 참가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에코백 칠하기에 열중인 남녀노소 참가자들 ​(사진 : 튀르키예한국 문화원 제공) ​
에코백 칠하기에 열중인 남녀노소 참가자들 ​(사진 : 튀르키예한국 문화원 제공) ​

한복체험에 참가율도 굉장히 높았다. 대부분 여성참가자였으나 호기심 어린 남학생들과 주재국 남성 참가자들도 부끄러움을 이겨내고 참가한 경우가 많았다. 아름다운 장신구들과 체험 용품을 전시하였으며 특히 전시한 한복 인형과 사진을 찍는 참가자들이 많았다.

참가자들은 의복 자체에 대하여 호기심이 많았고, 한복의 명칭과 각 의상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들을 설명하며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한복 입고 기념촬영 중인 참가자들 (사진 :튀르키예 한국 문화원 제공 )
한복 입고 기념촬영 중인 참가자들 (사진 :튀르키예 한국 문화원 제공 )

전통탈 목걸이를 색칠하며 아동들은 그려진 문양에 대하여 큰 호기심을 보였고, 만약 실제 탈이 있으면 꼭 써보고 싶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전통탈 목걸이를 색칠하는 학생들 (사진 : 튀르키예 한국 문화원 제공 )
전통탈 목걸이를 색칠하는 학생들 (사진 : 튀르키예 한국 문화원 제공 )

전통문양 부채를 색칠하는 워크숍에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 참가자들도 있었는데, 남들보다 느리더라도 최선을 다해 자신만의 부채를 만드는 모습은 주변과 참가자들을 모두 뭉클하게 하였다.

자신만의 부채만들기에 열중인 참가자들 (사진: 한국문화원 제공)
자신만의 부채만들기에 열중인 참가자들 (사진: 튀르키예 한국문화원 제공)

참가자수가 제일 많았던 10일에는 인원수가 너무 많아 기존에 설치한 책상에 추가적으로 간의 책상을 놓아야 할만큼 열기가 뜨거웠고,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많았던만큼 모든 워크숍을 동시에 진행하며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고한다.

주UAE문화원 관계자는“짧은 기간 동안 많은 인원들이 참가해, 한국의 문화를 주재국의 다양한 국적인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줄 수 있었던 행사로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며.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참가의사를 보인 참여자들도 많았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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