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우협 선정 앞둔 하림... 대통령 순방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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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우협 선정 앞둔 하림... 대통령 순방 동행
  • 김성숙
  • 승인 2023.12.1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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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순방 미동행 ...HMM매각 영향미칠지 관심

 HMM 의 매각작업이  하림의 공정성 논란으로 늦어지고 있는가운데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에 동행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15일까지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이 자리에는 세계 메모리 반도체 1·2위 기업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하이닉스 회장이 동행하는데 대기업 중 김 회장도 이름을 올렸다.

 

하림 김홍국회장
하림 김홍국회장

 

네덜란드 식품사업과 물류 관련 협력 등과 하림이 무관하지 않다는 추론이다.   지난 달 하림지주는 ‘글로벌 식품허브, 새만금의 잠재력’을 주제로 한 새만금개발청 행사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 개발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내용의 발표를 했다. 

이번에도 하림이 동원보다 한발앞서 전략을 세웠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사실 네덜란드와의 관계는 동원이 하림보다 훨씬 앞서 치즈등 유가공분야를 통해  발빠른 관계를 맺어온 기업이다 

이전  HMM 매각 입찰에서 하림이 동원보다 더 높은 가격을 써내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것도  하림의 한발앞선 전략인 듯하다

물론 매각 측이 가진 HMM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3년간 연기해달라는 하림그룹· 측이 단서를 단것을 놓고   동원은  공정성위반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동원은  즉시  입찰 기준 위반이라고 지적하면서 현재 HMM 매각 선정이 늦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즉 동원그룹은 이런 조건을 협의조건으로 걸 것이라면 자기네도 2000~3000억 입찰금액 높여 썼을 것이라는 뒤늦은 계산을 하게 된것이다. 

전문가들은 HMM 매각이 해를 넘기길수도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어 대통령 순방으로까지 확대된 이번 매각건은 과연 어디에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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