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을 추진 중인 HMM  의 인수 우선협상자를 하림으로 내부결정한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금융위원회와 해양수산부 등이 비공개 관계 부처 회의를 열어이같이 조율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실 최종 결단 . 영구채 전환 유예 , 이에대한 소송등  논란의 소지가 남아있음에도  높은 가격을 제시한 하림 그룹을 우선협상자로 굳힌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14일 정부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와 해수부 등은 전날 HMM 매각을 위한 차관 회의를 개최했다. 당초 차관 회의는 12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사전에 정보가 유출되면서 13일로 급히 날짜를 바꿨다.

회의에서는 인수 가격 등 금융 논리를 앞세운 KDB산업은행의 신속 매각 방안에 무게가 더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은 이에 따라 하림그룹의 우선협상자 선정을 가정하고 막바지 검토 작업을 하고 있어 이번 주말 전후 HMM의 새 주인이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가격은 하림이 매각 측의 최저 예정 가격(6조 3500억 원)을 넘는 6조 4000억 원 이상 ,동원그룹은 HMM 예정가보다 낮은 6조 2000억 원 안팎을 제시했다.

김성숙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