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달라진 내일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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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달라진 내일을 만든다
  • 김성현 기자
  • 승인 2023.12.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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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지난달 ESG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선포하고, 환경, 나눔, 공존 세 분야로 나눠 추진 사업을 공표했다. 분야별 로드맵에 따라 ▲환경경영 체제 구축 ▲계층별 맞춤형 나눔활동 확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환경 구축을 목표로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김재겸 대표 취임 이후 강화한 친환경 활동을, 회사 중심 활동에서 임직원 중심의 참여형 활동으로 확대하고 대내외 친환경 문화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ESG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선포하고, 환경, 나눔, 공존 세 분야로 나눠 추진 사업을 공표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ESG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선포하고, 환경, 나눔, 공존 세 분야로 나눠 추진 사업을 공표했다.

사원부터 대표까지… 임직원 중심 참여형 친환경 활동 확대!

롯데홈쇼핑은 임직원 중심의 참여형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며 환경보호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정화 활동을 확대했다. 지난 9월에는 인천 하나개해수욕장에 이어 인천 왕산해주욕장을 2호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임직원 20여 명이 해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반려해변은 기업, 단체, 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에는 김재겸 대표가 30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롯데홈쇼핑의 ESG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의 의미를 임직원과 대표이사가 함께 내재화하고 직접 실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약 1시간 동안 약 1km에 이르는 구간에서 병, 캔, 비닐봉지 등 가을철 나들이로 발생한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최명수 롯데홈쇼핑 사원은 “평소에 자주 지나다니던 길에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있었는데, 평소에 인지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조금 놀라웠다”며 “앞으로도 회사에서 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참여형 친환경 활동도 진행했다. 지난달 점심시간을 활용해 폐의류를 가방과 액세서리로 업사이클링하는 ‘친환경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했다. 20명 모집 정원에 1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많은 임직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클래스를 통해 폐의류들이 다양한 디자인의 에코백과 헤어액세서리, 휴대폰 액세서리로 업사이클링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이민아 롯데홈쇼핑 책임은 “패션산업이 환경오염의 가장 큰 주범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면서, 그동안의 내 소비 습관을 반성하게 되었다”며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게 해줘서 감사하고, 앞으로 환경을 위해 소비 습관을 바꿔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3년 동안 약 1만 5천 그루, 도심 속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숨;편한 포레스트’는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도심 속 친환경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20년 환경부,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 여의샛강생태공원(1호숲)를 시작으로 은평구 교통섬(2호숲), 서울어린이대공원(3호숲) 등 지난해 10월까지 숨;편한 포레스트 6호숲까지 조성해 약 1만 그루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를 식재했다.

올해부터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들에게 자연친화적인 쉼터를 제공하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전파하는 등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초등학교 내 녹지공간을 마련하는 ‘학교 숲’ 조성에 나섰다. 지난 10월까지 서울 성북구 장위초등학교(9호숲) 등 3개 초등학교 약 1,500㎡ 면적에 소나무, 감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약 5,000 그루를 식재했다. 산책로를 조성해 학생들과 함께 묘목을 식재하기도 하고, 숲 속 야외 공연장을 조성해 학생들이 칼림바 연주와 노래, 율동 공연을 선보이는 등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편의시설도 제공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올해부터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자연친화적 환경을 제공하고자 도심 속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학교 숲’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년까지 전국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작은도서관’ 100개소 구축
‘작은도서관’은 전국의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2017년 제주시 50호점, 올해 7월 서울정진학교에 10주년 기념관을 개관했다. 지난해부터는 MZ세대 직원이 제안한 폐의류를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섬유패널로 재가공해 활용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을 접목해 친환경 요소를 강화했다. 업사이클링 방식을 접목한 사회적책임활동이 화제가 되며 지난해 10월에는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교육청, 환경공단과 함께 남산도서관 100주년을 맞아 남산도서관 옥외공간에 친환경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친환경 학습공간을 조성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경기도 11개소, 충청도 7개소, 경상도 5개소, 전라도 3개소 등 전국 모든 지역에 88개소가 설치됐으며, 도서 약 20만권을 지원했다. 2025년까지 100개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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