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희망퇴직' 추진... 실적부진 타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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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희망퇴직' 추진... 실적부진 타개책
  • 유정인 기자
  • 승인 2024.03.2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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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1위 이마트 창립이래 첫 시도
11번가 작년말이어 두번째
알리 태무등 거대 중국 유통사 코앞 진입

유통업계가 실적부진으로 대대적인  ‘희망퇴직 ’ 추진에 나서고있다.

유통 '1위' 인 이마트가 창립이래 첫 전사적 희망퇴직을 예고하고 있고 지난해 말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는 11번가도 오는 29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또다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한다

이같은 현상은 쿠팡의 새벽배송에 밀리던 기존 유통시장이 이젠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와  공산품과 값싼의류라는 무기를 가진 중국 테무까지 국내시장 턱밑까지 위협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시장까지 위협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이번 희망퇴직을 전사적으로 실시하는데 93년 설립 이래 처음이라고한다.이마트는 25일오후 희망퇴직 공고를 게시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월 급여 24개월 치의 특별퇴직금과 2500만원의 생활지원금 등을 지원하는내용이다.

11번가가 지난해 말에 이어 두 번째 희망퇴직 단행으로 알려졌다 .오는 29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데 인사 부서 검토 후 희망퇴직이 확정되면 3개월분의 급여를 받게 된다고한다. 11번가는 지난해 말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11번가는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과 지분 투자 협상을 했으나 협상이 결렬됐다.

업계관계자는 " 그동안은  쿠팡등 국내 거대 온라인 업계에 밀리던 오프라인시장이  이젠 중국거대 유통업체인 알리 테무까지 무섭게 밀려들고 있어 업계가 비용을 줄이기위한 전략으로  인력 효율화에 돌입한것 같다"고 말했다. 

이마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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