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D-4일 기준 출고 100% 넘어 추가 물량 주문 이어져
[코리아포스트 황인찬기자] 추석 명절선물로 CJ제일제당 ‘스팸 세트’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25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스팸 세트는 추석 D-4일 기준 출고율 100%를 넘어 섰다. 현재도 주문이 쇄도해 추가 물량을 생산할 정도다
특히 ‘스팸’만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완판까지 예상되고 있어 올해 ‘스팸’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이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올해 선물세트를 통해 판매되는 ‘스팸’ 매출은 지난해(677억원)보다 18% 성장한 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추석 실속형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선물세트 주요 품목인 정육, 청과, 굴비 등 고가의 품목보다는 상대적으로 중저가이면서도 실용적인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선택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그러나 가라앉았던 경기가 3분기에 되살아나며 기업체 수요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올해 <스팸 세트>는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하며 한층 더 고급감을 살렸다. 지난해 추석 대비 물량도 10% 이상 늘렸고, 가격대도 2만원대에서 7만원대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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