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연합 "참치통조림 수은 함량 기준치 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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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 "참치통조림 수은 함량 기준치 배 이상"
  • 황명환 기자
  • 승인 2015.10.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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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황명환 기자]    국내에서 유통되는 참치 통조림의 평균 수은 함량이 기준치의 배를 웃도는 등 심각한 수준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식품전문분석기관에 의뢰해 국내 주요 참치 제조사의 참치통조림 40개를 무작위로 골라 조사한 결과 수은 함량이 평균 0.06㎎/㎏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하는 적정 섭취 수은 함량인 0.03㎎/㎏의 배에 달하는 수치다. 40개 제품 중 수은 함량이 0.03㎎/㎏인 것은 2개에 불과했다.  서울환경연합은 "15개 제품의 수은 함량이 0.07∼0.10㎎/㎏에 달할 정도로 높았는데 이런 제품을 임산부·어린이용으로도 판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식약처는 '참치 통조림 수은 함량이 국민들이 흔히 먹는 고등어 등 일반 어류의 수은 함량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참치 통조림 적정 섭취량을 일주일에 400g 이하로 권고했지만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 기준을 100g 이하로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현재 참치 통조림 겉면에 원료명을 '다랑어'로만 표기하는 것을 지적하며 "대형 어종일수록 수은 함량이 높은 참치의 특성을 고려해 어떤 어종인지 구분해 자세히 표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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