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동대문 발전재단 ‘출범은 면세점 허가 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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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동대문 발전재단 ‘출범은 면세점 허가 노림수?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5.10.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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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십년 않던 ‘재단’갑자기 설립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동대문 지역 면세점 사업 진출을 추진 중인  두산그룹이 갑작스런 동대문 지역 발전을 위한 '동대문 미래창조재단' 발족에 나서 면세점 허가를 위한 노림수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더구나 출범식 날짜와 시간을 신세계디에프가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입찰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는 날로 정해 면세점 진출 신경전까지 벌이고있는 실정이다.일전에도 롯데면세점 기자간담회가 있던 날  저녁에 두산 면세점 진출 간담회가  열렸었다. 

두산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재단 출범식이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재단 이사진 등이 참석해 재단 설립 취지를 알리고 주요 사업을 소개한다. 동대문 지역과 상권을 대표하는 인사들도 참석한다.

두산은 수십년간 동대문에서 두타타워를 운영해 오면서도 하지 않았던  재단 설립을 갑작스럽고 들고 나온것은   신규 면세점 운영권을 따기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두산은 동대문 두산타워를 입지로 내세워 면세점 운영권 특허를 신청하고 동대문지역 발전을 강조 하고 나섰다 두산 관계자는 " 박용만 회장이 동대문 상권이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dfo전부터 갖고 있었다"고 말하며 신세계와 같은 날 같은 시각은 두산이 먼저 이날을 정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두산과 지방자치단체, 학계 등으로 꾸려지며 이사장은 두산 외부 인사가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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