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황명환 기자]    GS홈쇼핑은 중소기업의 해외 홈쇼핑 진출을 위한 '아시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에게 해외 홈쇼핑 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GS홈쇼핑이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진행한다. 지난 3월 말레이시아에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이후 두 번째다. GS홈쇼핑은 이번에는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품의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시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에 선정되면 다음 달 16일∼19일 나흘간 태국 방문해 방콕에서의 해외 홈쇼핑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다. 또 GS홈쇼핑이 진출한 태국·인도·말레이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 등의 홈쇼핑 합작사에서 직접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은 해외 진출 때 제품 현지화 비용과 인터트 동영상 제작비용으로 기업별 최대 2천500만원을 지원받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의 '해외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자' 선정에 우대를 받을 수 있다.

GS홈쇼핑은 이번 시장개척단에 생활가전·생활용품·식품·화장품 분야의 중소기업 20곳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 마감은 18일이며 참가를 원하면 GS홈쇼핑(company.gsshop.com)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www.win-win.or.kr)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이메일(GW@win-win.or.kr, msk@win-win.or.kr)로 내면 된다.

황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