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크리스마스 한정판 마케팅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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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크리스마스 한정판 마케팅 치열
  • 황명환 기자
  • 승인 2015.12.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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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황명환 기자]    크리스마스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체들이 크리스마스 한정판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크리스마스 한정판 마케팅이 가장 뜨거운 곳은 커피전문점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12월 한 달 동안만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음료인 '크리스마스 파네토네 라떼'를 판매한다. 이탈리아의 크리스마스 디저트 '파네토네'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음료이며, 빵의 버터 풍미에 오렌지, 크랜베리, 사과 등 건조과일 토핑이 올라가 있다.  음료 외에도 '블랙쿠키 크림치즈 케이크', '피넛버터 가나슈 케이크', '마스카포네 생크림 케이크', '스트로베리 치즈 케이크'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류와 '폴라베어와 스노우맨 시리즈'등 깜찍한 디자인의 머그, 텀블러 등도 선보인다.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도 겨울 시즌 한정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뱅쇼(Vin Chaud)는 레드 와인에 시나몬, 정향, 오렌지, 사과를 넣어 따뜻하게 마시는 프랑스 정통 와인음료다. 투썸플레이스의 뱅쇼는 무알콜이다.

'화이트 펄 라떼'는 버터스카치시럽에 에스프레소와 따뜻한 우유, 생크림을 올리고 펄과 잘게 부순 캔디로 모양을 냈다. 이디야커피도 겨울음료인 '피칸 초콜릿'을 판매하고 있다. 피칸 초콜릿은 진한 핫초코에 피칸을 갈아넣고 우유 거품으로 마무리한 음료다.  코카콜라도 산타클로스가 포장에 그려진 크리스마스 한정판 제품을 내놨다.  이번에 출시된 한정판은 '산타클로스 스페셜 에디션', '크리스마스 산타 패키지' 두 가지로 12월에만 판매된다.  산타클로스 스페셜 에디션은 산타클로스 그림이 그려진 250㎖ 유리병 코카콜라이며 크리스마스 산타 패키지는 190㎖ '미니' 코카-콜라병 4개로 구성된 세트다.

하이트진로도 국내 맥주업계 최초로 크리스마스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하이트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3종에는 빨간색 바탕에 흰 눈 사이로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타고 하늘을 나는 산타클로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병(500㎖)과 캔(355㎖, 500㎖)으로 출시됐으며 전국 대형 마트·편의점, 업소를 통해 연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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