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박영심 기자] 국내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 티몰(Tmall)의 11월 매출이 전달보다 208%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중국산을 제외한 외국산 밥솥 상표 중 판매 1위를 달성한 것으로 특히 조지루시(일명 '코끼리밥솥')와 파나소닉, 타이거 등 밥솥 분야의 명성이 높은 일본산도 제친 성적이다. 쿠쿠전자는 "쿠쿠밥솥은 중국 시장에서 '명품'으로 인식되며 최근 '중국인이 사랑한 한국 명품'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매출 상승세가 가파르다"고 밝혔다. 쿠쿠전자는 지난 2003년 중국에 진출해 현재 8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베트남, 러시아 등 2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