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자선냄비 등장…제2롯데월드에 '2층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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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자선냄비 등장…제2롯데월드에 '2층 높이'
  • 황명환 기자
  • 승인 2015.12.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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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황명환 기자]    2층 빌딩 높이의 국내 최대 규모 자선냄비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제2롯데월드)에 등장했다. 롯데그룹은 16일 오전 높이 6m, 가로 5m 크기의 초대형 구세군 자선냄비를 롯데월드몰 야외 광장에 설치하고, 구세군과 함께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한국구세군 박종덕 사령관,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 등이 참석했다. 롯데는 현물을 포함한 4억원의 기부금을 구세군에 전달했고, 롯데헬스원 '황작' 광고모델인 골프선수 김효주 선수도 모델료 중 일부를 기부했다.  롯데그룹은 백화점, 마트, 하이마트, 슈퍼 등 계열 유통사 70개 지점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두고, 직원들도 릴레이 형식으로 구세군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인원 부회장은 "나눔을 통해 사랑을 베풀고자 시작된 구세군 활동은 어려웠던 시절 세상을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꿈에서 시작한 롯데그룹과 공통점이 많다"며 "롯데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자선냄비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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