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해외 200호점, 상하이 '링윈광창'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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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해외 200호점, 상하이 '링윈광창' 개점
  • 황인찬 기자
  • 승인 2015.12.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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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황인찬 기자]    SPC그룹은 중국 상하이(上海)에 파리바게뜨 해외 200호점인 '링윈광창(凌雲廣場)'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외 200호점 돌파는 국내 베이커리 업계에선 처음이다. SPC그룹은 2004년 파리바게뜨의 첫 해외진출 이후 11년만에, 2012년 해외 100호점인 베트남 까오탕점을 연지 3년여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리바게뜨 링윈광창점은 중국 내 23번째 가맹점으로, 해외 200호점을 가맹점으로 열면서 해외 가맹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PC그룹은 중국·프랑스·미국·베트남·싱가포르에 진출, 직영 형태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에만 가맹점 사업을 하고 있다.  SPC그룹은 내년에 출점 예정인 100여 개 이상의 해외 파리바게뜨 매장을 가맹점 중심으로 개점할 계획이다. 가맹점 사업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중국과 미국에만 2천개 이상 매장을 연다는 것이 목표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는 그동안 중국에서 직영 중심의 운영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온 결과 최고급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가맹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미국에서도 내년 본격적으로 가맹점을 여는 등 해외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지난 10월 그룹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2030년까지 전 세계 1만2천개 매장을 열고, 일자리를 10만 개 이상 창출할 것"이라고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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