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황명환 기자] 동원F&B는 첨가물 없이 잡곡과 물로만 지은 '쎈쿡 100% 잡곡밥' 3종을 출시했다. 동원F&B는 초고압공법과 가마솥공법 기술을 통해 국내 최초로 첨가물 없이 100% 잡곡만으로 즉석밥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기존 잡곡 즉석밥은 미생물 제거를 위해 미강(米糠) 추출물을 첨가하고 잡곡에 맵쌀을 섞는 방법 등을 통해 식감을 보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00% 발아현미밥'은 국내산 현미를 24시간 직접 발아시킨 후 바로 지었으며, '100% 현미밥'은 도정하지 않은 현미로 만들었다. '100% 통곡물밥'은 도정하지 않은 현미, 귀리, 적미, 차수수, 흑미 등을 사용했다. 가격은 1개당 2천480원(195ｇ)이다.
국내 즉석밥 시장은 작년 기준으로 약 2천억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잡곡밥 시장은 약 14% 수준인 280억원 규모이다. 동원F&B는 "가정에서 현재 약 40%의 가구가 잡곡밥을 먹는 것으로 볼 때 즉석 잡곡밥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실제로 즉석 잡곡밥 시장은 지난 2012년에 비해 2014년 약 88%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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