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인도 전력 신산업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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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인도 전력 신산업 시장 본격 진출
  • 박영심 기자
  • 승인 2016.01.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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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환익 한전 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16일 뉴델리에서 쿠마르 푸자리 인도 전력부 차관과 전력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코리아포스트 박영심 기자] 한국전력은 인도 전력난의 주원인인 전력 손실 문제 해소를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스마트그리드 등 전력 신산업 분야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쿠마르 푸자리 전력부 차관 등 인도 관계자들을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한전은 전했다.

한전은 인도 전력산업 진출을 위해 인도 최대 전력회사 인디아파워그리드와 인적 교류 및 사업 개발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ESS,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신사업 분야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인도의 26%가 넘는 전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 한국의 선진 원격 검침 기술로 송배전 효율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고 ESS를 통한 발전소 출력 향상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조 사장은 앞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면담에서 ESS,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등 신기술을 이용한 전력 효율 향상 사업에 대한 참여 의사를 밝혔고 모디 총리는 특히 ESS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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