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균형 발전해야"…한정화 중기청장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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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균형 발전해야"…한정화 중기청장 퇴임
  • 정상진 기자
  • 승인 2016.01.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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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정상진 기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대·중소기업간 불공정 해소와 소상공인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는 균형 정책이야말로 시대적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한 청장은 18일 이임식에서 "현 정부는 출범 당시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를 국정운영 기조로 제시하면서 어느때보다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이는 지금의 현실에 비춰 중소기업 발전을 통한 경제성장과 사회 안정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청장은 앞으로 대·중소기업의 균형 발전 정책을 더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임기간) 창업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창조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대·중소기업간 불공정·불균형을 해소하고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균형 정책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 발전을 통한 국민행복을 실현하려면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며 "이는 필히 해결하고 달성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이며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달 중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도 재임 기간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 기술인력 빼가기 등 대·중소기업의 불공정 거래와 불균형 문제를 더 효과적으로 해소하지 못한 점을 꼽았다.

한 청장은 박근혜 정부 초기인 2013년 3월에 취임한 뒤 2년 10개월간 중기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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