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황인찬 기자] 현대백화점은 21∼24일 무역센터점에서 '진도모피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후 미아점(1월 29∼31일), 목동점(2월 19∼21일)에서 행사가 이어진다.

이 행사는 매년 모피 판매 비수기인 5월에 열렸으나 올해에는 최근 강추위에 모피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4개월 앞당겼다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의 모피 매출은 지난해 12월 5.2% 감소했지만 올해 1월 세일 기간에는 '혹한 특수'로 18.2% 증가했다.

패밀리 세일에서는 진도모피, 엘페, 끌레베, 우바 등 진도모피의 모든 브랜드 제품이 최초 판매가 대비 50∼80% 할인 판매된다.

행사 규모는 총 200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물량을 2배가량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진도모피 밍크재킷(150만원), 진도모피 밍크 하프코트(250만원), 엘페 밍크재킷(150만원) 등이 있다.

진도모피 블랙그라마 휘메일 재킷(349만원), 진도모피 팔로미노 밍크재킷(269만원) 등 고급 모피 특가 상품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로 5%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브랜드별로는 300만원 이상 구매 시 밍크 울장갑을 사은품으로 준다.

황인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