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올해 브라질에 총 7729MW의 전력 시설이 추가 될 것으로 전망이다. 이 중 65%는 수력, 26% 풍력, 7%는 화력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광물에너지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 1월 브라질 전력 전체 용량은 14만1684MW에 달하는 상황으로 이 중 65%는 수력, 29.4%는 화력, 5.6%는 풍력 발전이 차지하고 있다.
내년에는 1만141MW가 추가(수력 47%, 풍력 25%, 태양열 17%, 화력 11%)되며, 오는 2018년에는 1만443MW가 추가(수력 48%, 풍력 35%, 태양열 9%, 화력 7%)된다.
송전망은 금년에 8710km가 추가 건설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 9897km, 2018년에는 6333km가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1월 기준으로 총 연장은 12만9259km에 달한다.
한편, 광물 에너지부는 오는 4월 13일 예정된 송전선 입찰을 이유로, 오는 4월 29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A-5 전력공급경매 일정을 5월 31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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