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회] 전인대 대표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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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회] 전인대 대표 말말말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3.0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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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수아 기자] 지난 5일 개최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참석한 경제계의 유력 인사들의 입에 중국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코리아포스트는 화제가 된 전인대 대표들의 말을 모아봤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 쉬자오스(徐紹史)
"중국 경제는 ① 시장 수요의 지속 상승, ② 광활한 지역발전 공간, ③ 생산요소의 질적 성장, ④ 충분한 물질적 기반, ⑤ 거시 운용경험 등 현재의 상황을 탄력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바이두 회장 리옌홍(李彦宏)
"현재 중국은 바이두, 알리바바, 텅쉰, 중싱 등 기업을 중심으로 무인차 핵심기술 연구개발 및 응용실험 등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도로주행실험 공간 확보, 교통 법규 및 시스템 마련, 관련 산업법 제정을 통해 시장 경쟁 주도권을 가져가야 한다."

"중국의 민간항공산업 규모 및 성장률 대비 항공편의 정시율은 매우 낮은 상황이다. 공역자원의 인력분배, 정책 결정 시스템 등의 개선을 통해 민간항공산업의 선진화가 필요하다."

샤오미 회장 레이쥔(雷軍)
"13.5 기간 실현될 인터넷+농촌 구상의 전망은 모두가 기대할 만한 것으로, 농촌 경제·사회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다. 향후 중국의 인터넷+ 전략의 핵심으로 부상할 것이다."
 

텐센트 회장 마화텅(馬化騰)
"허위 사이트, 허위정보 등의 인터넷 사기 및 범죄는 기업과 정부가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통제와 관리가 가능하다. 위법 시 처벌기준 강화, 대민 교육 강화 등의 협업이 필요하다."

"(애플페이와 위챗페이) 양자는 정면충돌이 아닌 공동으로 시장을 키우는 협력관계다. 애플페이는 제3자 지불 서비스가 아닌 ‘은행의 카드 결제의 인터넷화’를 추구한 것이다. 위챗페이는 인도 등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달러나 유로화 위챗머니의 출현도 준비 중이다."
 

마오쩌둥 손자이자 정협위원인 마오신위(毛新宇)
"샤오캉 사회 건설을 위한 맞춤형 인재, 첨단과학기술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전인교육 개혁이 필요하다."

장화이자동차(江淮汽車) 회장 안진(安進)
"중국 자동차산업은 친환경과 혁신이라는 두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인터넷+자동차는 자동차 기술, 정보, 관리의 인터넷화로서 에너지 절약, 친환경자동차 개발 등이 문제 해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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