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 CMS에듀가 올해 효자 노릇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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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러닝, CMS에듀가 올해 효자 노릇하나?
  • 최대명 기자
  • 승인 2016.03.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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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확대로 올해 실적 기대감 ↑

[코리아포스트 최대명 기자] 지난해 영어사업부문의 부진으로 인해 전반적인 실적하락을 기록한 청담러닝이 올해는 자회사의 성장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10일 교육업계 관계자는 "청담러닝은 주요 자회사인 CMS에듀의 수익성이 향상과 해외진출을 통해 올해 실적개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MS에듀는 수학 영재 전문학원으로 1997년부터 독자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진일보한 수학교육 방법론과 콘텐츠를 구축해왔다.

현재 사고력 수학이 트렌드로 자리잡은 시장상황에서 시장개척자와 마켓리더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는 상태다.

CMS에듀의 연평균 성장률은 27.1%를 기록했으며, 타 종속기업 대비 직영점 수가 많아 수익성도 뛰어나다. 청담어학원과 에이프릴의 직영점이 각각 11개와 3개인 반면, CMS에듀는 22개에 이른다.

이와 함께 지난해 중국 공교육 시장에 진출한 청담러닝은 올해 중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약 1000개의 교실에 스마트 클래스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중국 스마트 클래스 솔루션 공급을 통해 2016년 약 24억원, 2017년 약 98억원의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

또한, 베트남 현지 교육업체인 이게임과 마스터프랜차이징 계약을 통해 에이프릴 가맹점 확대에도 나선다.

교육업계 관계자는 "CMS에듀의 고성장 지속과 국내외 가맹점 확대에 따른 프랜차이즈 매출 증가로 올해 청담러닝의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태블릿 PC의 감가상각비 내용연수 마무리도 영업마진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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