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피터죠 기자] 주독일 한국대사관(대사 이경수)은 10일(현지시간) 베를린 공관에서 간호사 파독 50주년을 상징하는 뜻에서 전통북 50개를 베를린간호요원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파독 간호사 모임인 베를린간호요원회가 파독 50주년을 기념하며 북 공연을 선보이기로 하고 대사관에 지원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라고 대사관은 설명했다.
이경수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파독 간호사와 광부들이 한국경제 발전과 한독 양국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사의를 전달했다.
1966년 1월 31일 첫 파견이 이뤄진 파독 간호사는 1976년까지 1만564명에 달한 것으로 독일병원협회는 집계하고 있다고 주독 한국대사관이 전했다.
올해 재독한인간호협회와 각 지역간호협회 등 여러 재독 간호사단체는 독일 곳곳에서 파독 50주년 기념행사와 기록물 전시회, 학술대회, 세미나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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