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현대위아 실적 내년에 본격 회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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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현대위아 실적 내년에 본격 회복할 것"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6.03.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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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KDB대우증권은 30일 현대위아[011210]의 실적이 단기적으로는 부진하겠지만 내년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높였다.

박영호 연구원은 "기계 사업 부진, 차량 구조 조정, 중국 사업 부진 우려로 주가 하락세가 지속됐다"며 "중국 엔진 공장 가동률 하락과 멕시코 신공장 가동 정상화 전까지의 부진 등 우려가 있지만 내년부터는 본격 성장할 것이라고 믿고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구조 조정을 통해 구형 엔진과 수동 변속기 같은 저수익 사업에서는 철수했다"며 ""차량 사업도 신형 엔진 비중 확대, 디젤 엔진 신규 생산 등을 중심으로 새 성장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는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2분기부터 동력 전달 부품 매출이 호전될 것"이라며 "2017년부터는 디젤 엔진을 신규 생산하기 시작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각각 10.0%, 8.1%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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