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나눔재단, ‘산골 기타 신동’ 양태환군 소년 홍보대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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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나눔재단, ‘산골 기타 신동’ 양태환군 소년 홍보대사 선정
  • 양완선 기자
  • 승인 2016.04.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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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양완선 기자] ‘산골 기타 신동 양태환군이 반기문 유엔 총장을 만난다.

세계평화나눔재단은 최근 태환 군을 소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태환 군은 다음 달 1∼8일 한국과 프랑스, 러시아 등 3개국 소년 홍보대사 11명과 유엔본부를 찾아 반기문 총장을 만난다.

이어 백악관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하고 한인회에서 기타공연도 펼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만남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환 군은 여동생 태희(10) 양과 함께 지난해 6월 가수로 데뷔했다.

데뷔곡은 아버지 양재영(55) 씨가 작사•작곡한 '동구래'다.

이 곡은 가족이 11년 전 화천으로 이사를 와 처음 살게 된 마을인 '화천군 하남면 동구래 마을'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고 있다.

당시 곡을 접한 록 그룹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 씨는 "대중음악 역사상 초등학생이 록 음악을 발표한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태환 군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각종 TV 예능프로그램에 총 24회 출연해 '음악 천재', '기타 신동'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양재영 씨는 "태환이가 대중음악계에 한 획을 그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이번 홍보대사 선정으로 세계평화나눔을 실천하며 대한민국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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