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지역별 맞춤형 특화매장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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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지역별 맞춤형 특화매장으로 변신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6.05.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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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롯데마트는 기존 대형마트 형태에서 벗어나 특화매장 중심의 지역별 맞춤형 점포로 변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특화매장 브랜드를 확대하는 동시에 기존 점포를 새로 단장해 상권과 세분화된 고객의 요구에 맞춰 각기 다른 형태의 점포를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23일 광주광역시 월드컵점에 주방용품 전문매장인 '룸바이홈 키친'(Room X Home Kitchen)을 열었다. 국내 최초의 주방 전문매장으로, 인테리어 전문점인 '룸바이홈'에서 다시 분화했다.

이어 27일에는 서울 구로점에 유아동 전문매장인 '로로떼떼'(LOLOTETE)를 열었다. 임신부터 출산, 유아동 등 고객의 생활주기를 4단계로 나눠 상품을 선보인다.

이로써 롯데마트는 2007년 첫선을 보인 토이저러스를 비롯해 해빗, 룸바이홈, 잇스트리트 등 총 13개의 특화 브랜드를 운영하게 됐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의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일반 상품'으로는 소비자의 다양해진 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해 특화매장 강화를 통한 상품 전문성 극대화 방향으로 무게 추를 옮겼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내년까지 총 30개의 특화 브랜드를 갖출 계획이며, 특화매장은 각 지역과 점포 특성에 맞춰 입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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