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9.28 서울수복기념,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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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9.28 서울수복기념,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09.09.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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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9.28 서울수복기념,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6.25참전용사를 위한 감사연회 열어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나사본)는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한국군 6.25 참전용사들과 UN군 참전용사들을 위한 감사의 연회를 열었다. 2009년 9월 28 서울 삼각지 전쟁기념관에서 "2 9.28 서울수복기념예배" 행사로 열린 자리에서 박종철 목사(대회장) 6.25 전쟁 당시 UN군 소속으로 전투병을 파병한 16개 나라와 의료, 기타 전투 지원 등 비 전투요원을 보낸 6개국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 큰 빚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그들을 위해 나사본이 앞장서 6. 25 참전 유공자의 날 지정, UN 참가국 참전용사 자녀들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재모장로 (나사본 재정위원장) 의 내빈 소개 후 박종 철 목사, 전 보훈처 장 관 김유배, 신시온 목사, 오원호 목사 등 많은 감사연설이이어졌다.선임외교관, 그리고 선인무관의 개별호명소개는 영문월간 코리아포스트이경식 발행인겸 회장이 맡아 하였으며, 또한 각 연설자의 발췌통역도 직접 행했다.
다음 순서로 이 행사에 참석한 주한외교사절단을 대표해 우마나 친칠라 온두라스 대사가 축사를 하였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렇게 뜻 깊은 자리에 초대 주어 감사한다고 말한 후 그의 조국 온두라스도 지금 물리적 전쟁이 아닌 이데올로기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한국과 같이 신의 가호로 모든 일이 잘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주한외교사절단으로  온두라스 대사부부, 라오스대사, 방글라데시대사, 동티모르 대사부부, 세르비아대사, 이집트 상무전권공사, 태국공사참사, 라오스참사가 참석했고 그 외 미얀마, 페루, 터키, 칠레 무관부부, 필리핀 관광청 소장 그리고 그랜드 힐튼 호텔 총지배인이 참석하였다.



 



50
년 전 오늘 한국군와 UN군은 북한군의 점령에 있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수복하는 데 성공하였다.
북한군은 1950년 6월 25 새벽 전방위 공격을 벌인 후 3일 만에 수도 서울을 함락했다. 6 25일 그날은 일요일이었고 전혀 전쟁에 대한 무방비상태였고, 많은 한국군 병사들이 주말휴가를 갔던 때였다.  9 28일 서울을 수복하기 전 약 3개월동안 부산을 제외한 한반도 전체가 북한군의 점령하에 놓이게 되었던 것이다.
 



해병 군악대의 힘찬 음악소리와 함께 시작된 이 행사는 270,000명 참전 용사중 매년 20,000명씩 돌아가시고, 잊혀져 가는 6.25 참전 유공자들과 유엔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인류애의 뜻을 계승하며, 6.25참전 유공자회, 재향군인회, 해병전우회의 후원 속에 나사본(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종철목사님과 많은 다른 목사님 그리고 교회 지도자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이 행사에서는 앞으로 6.25 참전 21개 국가의 국제우호협력을 강화하는 공동 사업 추진과 민간차원에서 국가유공자의 날 제정사업, 유공자 후생복지 사업의 추진 의지를 밝혔다. 또한 민족상잔의 아픈 추억을 상기하고 튼튼한 안보가 국가 경쟁력임을 피력하였다.




설교를 맡은 성찬감리교회의 오원호 목사는 워싱턴 DC에 위치한 한국전 기념공원에 은빛으로 선명히 새겨진 “자유는 공짜가 아닙니다.” 문구를 들어 피로 값을 지불하고, 젊음을 담보로 생애를 헌신하고 희생하여 민족적 생존을 가능케 한 국가 유공자들과 유엔군에게 경의와 하나님의 축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후 전우가를 부르며 박종철 목사의 선창에 따라 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외친 6.25참전 유공자들은 그날 스러져간 전우에 대한 애환과 자유 민주주의를 이룩한 지금의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붉어진 눈시울을 감추지 못하였다.


이만신 목사의 축도로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에서는 오찬과 함께 김영순 교수의 아름다운 금강산 독창과 워십, 연주 등의 여흥이 진행되었으며, 성황리에 행사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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