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식품연구소 건강음료 기술 특허 출원…"식이섬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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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식품연구소 건강음료 기술 특허 출원…"식이섬유 강화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6.06.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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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광수 기자]전북 고창군이 설립한 식품연구소가 식이섬유를 강화한 건강음료 제조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고창군은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가 '물리·화학적 처리에 의한 과채류 식이섬유 및 기능성 증가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영농법인인 베리팜, 전남대학교와 손잡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건강음료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분을 활용해 식이섬유를 강화하는 이 기술은 2014년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발됐다.

식이섬유는 섭취했을 때 소화·흡수되지 않고 콜레스테롤이나 독소 등 몸속 노폐물을 흡착하여 배출시키며 배변에 좋고 포만감을 주는 물질이다.

베리팜은 이 기술로 개발한 해독주스 '베리톡스'를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베리톡스는 지역특산물인 복분자·아로니아 등 베리(berry)류와 과일·채소를 혼합해 만든 건강음료다.

미용과 건강에 좋은 이 제품은 음료용 이외에도 식이섬유를 한층 강화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분말타입도 개발됐다.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이사장을 겸한 박우정 고창군수는 "복분자 등 지역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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