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내년에 중소기업 정책자금으로 3조5900억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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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내년에 중소기업 정책자금으로 3조5900억 공급
  • 조성민 기자
  • 승인 2016.12.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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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조성민 기자] 기술성과 사업성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및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2017년에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이 3조5900억원이 공급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2017년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확정하고 26일부터 자금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도 정책자금 예산규모는 올해보다 2.1% 증가한 3조 5850억 원이며 그동안 정책 패러다임 혁신을 통해 재정 효율성 개선 및 성과 견인에 노력해 온 정책기조에 발맞추어 정책자금도 수출성과, 일자리 창출 등 성과지향적 지원체계로 개편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시설자금 대출기간 확대를 추진하는 등 수요자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한편, 기업 구조조정, 美 금리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기 리스크 대응을 위한 안전망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 이상훈 국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내년에도 기업 경영환경이 만만치 않겠지만,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책자금을 조기 집행하는 등 유동성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책자금의 신청·접수는 12월 26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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