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새 얼굴’ 베일 벗었다
상태바
‘충남의 새 얼굴’ 베일 벗었다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12.11.13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의 새 얼굴’ 베일 벗었다
- 뉴 충남CI 최종 확정…22일 선포식 갖고 공식 사용 시작
‘충남의 새 얼굴’이 마침내 환한 미소를 드러냈다.
충남도는 22일 도청 정문 광장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준우 도의회 의장, 유관기관 및 시민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new) 충남CI(City identity)’ 선포식을 가졌다.
내포신도시 개막에 맞춰 충남의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담은 심볼마크와 슬로건, 캐릭터 등 뉴 충남CI는 도의 역사‧문화, 정책‧전략적 특성 등을 분석하고 도민 인식조사, 국민 선호도 조사 등을 토대로 마련했다.
심볼마크는 아름드리나무를 형상화 했다.
아름드리나무는 예부터 이웃 간의 정(情)과 예(禮)를 나누던 장소로, 화합과 공생, 풍요와 평안, 행복과 미래, 믿음과 소통을 상징한다.
조상들이 아름드리나무 아래 모여 소통했던 것처럼, 도민과 소통하며 ‘행복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나무를 이루는 각각의 잎은 도민들의 상생과 화합, 소통을 의미하는 말풍선을 조형화 한 것으로 충남인의 평화와 행복, 여유와 온화함을 뜻한다.
파란 나뭇잎은 성실과 믿음, 희망을, 빨간 잎은 여유와 나눔, 사랑을, 주황은 에너지를, 보라는 고귀함을, 녹색은 생명과 희망을 상징한다.
이와 함께 회색 나무줄기는 나뭇잎의 색을 혼합하면 무채색이 만들어 지는 것처럼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도민의 소리를 공평하게 받아들이려는 도의 의지를 나타낸다.
회색은 공평함과 공정함을 의미한다.
전국 공모를 통해 마련한 슬로건 ‘행복충만, 충남’은 풍요로운 자연환경과 여유, 정감 넘치는, 충남을 기원하는 마음을 함축하고 있다.


캐릭터는 ‘충청남도’의 지역명칭을 따서 ‘충청이’라는 이름의 남자 어린이와 ‘충나미’라는 이름의 여자 어린이를 친근한 이미지로 시각화 했다.
충청이는 백제금동대향로 이미지를 조형화 했으며, 충나미는 백제 왕비의 금제관 이미지를 활용했다.
이날 선포식과 함께 공식 사용하는 새 CI는 내포신도시 신도청사 메인 사인 등 각종 사인물과 공문서 등 각종 서류, 비품류, 오프라인 및 온라인 홍보물 등에 활용하게 된다.
안희정 지사는 선포식에서 “충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 도정 의지 등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새로운 CI는 내포신도시 개막과 함께 새 역사를 시작하는 충남의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 충남CI는 지난 2월 개발에 착수, 충남의 역사‧문화‧정책‧전략‧산업‧환경‧지정학적 조사‧분석과 도민 인식조사(1500명), 후보안 선호도 조사(1만5149명), 용역추진자문단(38명) 자문(8회), 용역 보고회(4회) 등의 과정을 거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