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평균 5.3%로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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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인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평균 5.3%로 상승 전망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6.12.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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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피터조 기자] 29일 글로벌 금융기관 노무라에 따르면 인도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016년 5.1%에서 2017년 평균 5.3%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의 2017년 상반기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4.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불리한 기저효과로 인해 하반기에 5.8%로 상승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통합부가가치세(GST) 체제가 이행되면 서비스 부문 세금 부과율이 높아지고, 제조업체가 소비자에게 부여하는 세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소비자물가가 0.1~0.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가상승률은 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준금리는 인하가 전망된다.

노무라는 인도중앙은행(RBI)이 2017년 2월에 기준금리를 0.25%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액권 지폐 사용을 금지한 화폐개혁이 단기적으로 물가 수준을 낮추었지만, 중기적으로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최저 임금의 인상으로 명목 농촌 임금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농촌 임금은 물가상승률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물가상승률은 2016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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