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바른정당, 당명 공모 뒷얘기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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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바른정당, 당명 공모 뒷얘기 솔솔
  • 이경영기자
  • 승인 2017.01.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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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따보당', '새누리였당', '어차 피합칠거당', 등 조롱성 당명댓글로

[코리아포스트 이경영 기자] 지난 8 일 새누리당 탈당파로 구성된 가칭 '개혁보수신당'이 공식 당 명을 '바른정당'으로 확정했는데  당명을 정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한다.

지금은 군소 정당인 한나라당 관계자가 지난 4 일 정병 국 창당추진위원장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한나라당 명칭을 다시 쓰겠냐고 제안했지만 정 위원장 측은 정중히 거절했다는 것. 

이에따라 신당 페이스북의 당명 공모 게시글에 3 일 만에 2000 여개의 조롱성 당명이 댓글로 달리기도 했다.

 '깨따보당', '새누리였당', '어차 피합칠거당', '호박에줄그었당', '친박아니당', '더불어보수당', '반기문오 신당', '친박야속하당', '진짜보수신당'(진보신당) 등 

한 네티즌은 "운영자가 댓글을 임의로 삭제하고 쓸 권한도 없앴다"고 항의해 정 위원장은 창당준비회의에서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하는 일까지 발생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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