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지역 당원 부족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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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지역 당원 부족 걱정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7.02.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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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영목 기자]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의원들을 중심으로 창당된 바른정당이 부족한 당원 수 때문에 걱정이라고.

당원이 부족한 이유는 의원들이 지역 당원을 바른정당으로 끌어오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

정치권에서는 바른정당에 입당한 각 의원들이 지역구 내 당원을 10%도 데려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원들 입장에서는 신당인 바른정당을 택하는 것이 불안하다는 것. 때문에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탈당해 바른정당으로 옮겼어도 의원을 따르는 지역 당원들은 새누리당을 탈당하지 않거나 탈당해도 바른정당에 입당하지 않고 무소속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 선거가 오는 2018년에 있기 때문에 신당보다 새누리당에 남아 선거를 치르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도 당원이 따라오지 않는 이유로 꼽힌다.

바른정당은 이러한 당원 부족 탓에 대선 경선룰도 당원 보다는 국민들이 후보를 결정하는 국민참여 경선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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