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맞아 공정무역 초콜릿 스페셜 기프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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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맞아 공정무역 초콜릿 스페셜 기프트 출시
  • 이해나 기자
  • 승인 2017.02.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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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이해나 기자]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의 빈투바(Bean-to-Bar) 초콜릿 브랜드 ‘마루 초콜릿’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을 담은 스페셜 기프트를 출시했다.

빈투바 초콜릿이란 카카오 원두의 로스팅부터 초콜릿 바가 탄생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쇼콜라티에가 직접 만드는 초콜릿 제조 방식을 뜻한다. 카카오버터, 카카오매스, 현지에서 생산된 사탕 수수당 이외에 일체의 첨가물 없이 단일 품종의 카카오로 만들어지는(single-origin) 최고급 핸드메이드 초콜릿이다.

이번에 출시된 스페셜 기프트는 국제 초콜릿 어워드 ‘Academy of Chocolate’ 수상작인 ‘띠엔장 70%’와 ‘벤째 78%’를 비롯한 5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세계적인 쇼콜라티에 피에르 마르콜리니가 주목해야 할 빈투바 초콜릿 브랜드로 언급하면서 화제가 된 마루 초콜릿은 국제 초콜릿 어워드 ‘Academy of Chocolate’에서 3년 연속 베스트 다크 초콜릿 부문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했다.

기성 초콜릿이 카카오의 특성을 없애고 단맛을 살리기 위해 화학 처리를 하는 것에 반해 카카오의 로스팅부터 초콜릿 바가 만들어지기까지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진행하는 마루 초콜릿은 일체의 화학 처리나 첨가물 없이 단일 품종의 카카오로 만들어진다. 이 때문에 카카오 본연의 향과 맛이 살아 있으며 항산화 작용 물질인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 사진=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의 빈투바 초콜릿 브랜드 마루 초콜릿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을 담은 스페셜 기프트를 출시했다.(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제공)

각기 다른 산지의 다섯 가지 초콜릿으로 구성된 이번 스페셜 기프트는 기존의 초콜릿이 가지고 있던 단조로운 단맛을 넘어 과일의 산미와 야생의 꽃 향, 곡물의 고소함까지 카카오가 지닌 특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좀더 특별한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BBC가 발표한 10대 싱글 오리진 초콜릿에 선정되기도 한 마루 초콜릿은 뛰어난 품질과 더불어 생산 과정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이는 마루 초콜릿의 남다른 운영 철학 덕분이다. 농민들의 고품질 카카오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 퀄리티 프리미엄(Quality Premium)을 지불하며 공정무역의 방식으로 거래한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 생산자와 꾸준하고 지속적인 거래를 통해 전 지구적인 빈곤과 구조적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국제적인 운동이자 비즈니스이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이번 스페셜 기프트는 화려한 장식으로 치장된 무늬만 초콜릿 대신 진정한 의미의 수제 초콜릿으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동시에, 윤리적 소비의 보람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뻔하지 않은 특별한 선물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마루 초콜릿 스페셜 기프트는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공식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2월 15일까지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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