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조성민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27일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재무부와 금융패키지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실무협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는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제5차 한-인도 재무장관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당시 양국 장관은 금융패키지 협력사업을 조속히 발굴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자는 데 합의했다.
이번 협의에서는 장관회의 당시 우리측이 제시한 뉴델리 복합역사 개발, 깔리안-돔비블리 스마트시티 개발, 인도측이 제안한 뭄바이-나그푸르 고속도로 건설, 반드라 스마트시티 개발 등이 논의된다.
재정건전성 관리방안 및 민관협력방식의 인프라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한국의 경제개발경험공유프로그램(KSP)을 활용한 ‘스킬 인디아(Skill India)' 정책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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