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이경미기자] 최근 금융가에서는 김수경 전 우리들병원그룹 회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수경 전 회장은 문학전문 출판사 열음사 대표이기도 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의 최초 기획자로 알려진 인물
특히 김수경 씨는 부산 지역 문화계에서 '그를 통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이 돌 정도로 출판계의 막후 실세로 통한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여기에 뛰어난 감각에 실력까지 겸비해 인맥을 구축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으로 알려진 것
그런데 김수경씨가 문화계를 벗어나 금융권에까지 관심을 모으는 것은 BNK 금융지주 회장 선임을 놓고 한 금융권 출신 인사가 김수경씨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회장 후보에 지원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라는것
이 인사는 도중에 낙마했지만 문화계의 숨은 실세가 금융권 인사에 입김을 넣으려는 소문이 나오는 자체만으로도 오해를 부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 한 금융권에서는 김씨와 인맥을 만들기 위해 개인적인 면담을 추진하려다 주변의 만류로 중단했다는 얘기도 나올 정도로 금융권에서는 핫한 인물이 되고 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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