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께 주한영국대사관 부산사무소 정식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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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께 주한영국대사관 부산사무소 정식 개소
  • 김진우 기자
  • 승인 2017.09.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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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우 기자] 이르면 내년 4월에 주한영국대사관 부산사무소가 정식으로 문을 연다.

부산시는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수 키노시타(Sue Kinoshita) 주한영국대사관 부대사와 만나 부산과 영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개소한 주한영국대사관 임시 사무소를 정식사무소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영국대사관 지역 사무소는 처음이며 해양·파생특화 금융도시이자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서 부산의 국제적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설치하게 됐다.

현재 임시로 문을 연 부산사무소에는 직원 2명이 상주하며 금융산업, 해양(법률), 게임산업, 신재생에너지(풍력), 랭커스터대 부산캠퍼스 설립 등 부산과 영국의 비즈니스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 사진=부산시청.(연합뉴스 제공)

부산과 영국 기업의 합작 투자 및 기술제휴를 위한 서비스 제공과 상호진출에 관한 투자 상담 등의 경제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부산시는 2015년 11월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런던금융특구를 방문해 로이드 재보험사, 해양법무법인 유치 등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에는 런던금융특구 시장(The Lord Mayor of the City of London)을 초청해 '한-영 비즈니스 포럼'을 여는 등 영국과의 교류 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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