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기자수첩
[기자수첩] LG 디스플레이, 중국 공장 허가 늦어져 '발 동동'
정수향 기자  |  edt@koreapost.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0.11  17:38:40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수향 기자] LG 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에 종잇장처럼 얇은 TV 를 만들 수 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생산 공장을 건립하려고 하지만 정부가 제동을 걸고 나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한다.

LG 디스플레이는 55 인치 TV 패널 월 36 만장 규모의 공장을 건립해 중국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적기에 투자하지 않으면 시장을 빼앗길 수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는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OLED 패널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LG 디스플레이는 7월 말에 정부에 승인을 신청했는데 정부가 기술 유출 가능성을 제대로 들여다보겠다고 하면서 심사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한다.

보통 두달, 늦어도 석달이면 승인 결과가 나오는 것에 견주면 유독 굼뜨는 상황인데, 산업기술유출방지법 시행령에 따르면 산업부는 국가핵심기술 수출에 대한 승인 신청을 받으면 그 결과를 45 일내 서면으로 알려줘야 한다.

산업부는 이달에서야 별도의 소위원회를 꾸린 뒤 그 논의결과를 보고,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하는데, 소위의 활동은 '45 일내 서면통보'라는 기간제한에 포함되지 않아 정부 의중에 따라 승인 일정이 더 미뤄질 수 있다는 얘기로 LG 디스플레이 입장에선 말도 못하고 속만 끓이는 형국이라고 한다.

정수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외교경제 신문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등록번호 : 아 - 04325 | 발행인·편집인 : 윤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이경열 | 서울시 중구 퇴계로 56길 50, 5층(장충동 2가)
전화 : 02-582-5556 | 팩스 : 02-2277-6632
Copyright © 2017 코리아포스트(한글판). All rights reserved. e-mail : edt@koreapost.co.kr

외교경제 신문 코리아포스트 한글판에 대한 소유와 권리는 (주)코리아포스트(대표 이경식)에 있으며 관련법의 보호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