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쿠웨이트 300억 규모 단체급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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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쿠웨이트 300억 규모 단체급식 공급
  • 임은주 선임기자
  • 승인 2017.11.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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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국영 정유회사와 공급 계약

[코리아포스트  임은주선임기자] 현대그린푸드는 쿠웨이트 국영 정유회사인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단체급식 공급 규모를 2배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1년까지 5년간 총 300억원 규모로 지난해 현대그린푸드의 해외급식사업 전체 매출액의 50%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쿠웨이트 국영 정유회사 측에서 지난 4월 계약 체결 직후부터 공급 규모 확대를 제의해 왔다”며 “지난해 수주한 쿠웨이트 국영 알주르 정유공장 단체급식사업소에서 보여준 빈틈없는 위생관리 역량과 높은 급식 만족도가 추가 공급 확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쿠웨이트 정부 주도의 초대형 건설공사에 현대그린푸드는 5년간 총 15개의 단체급식 식당 운영과 한국·유럽·인도·필리핀 등 다국적 근로자 7,000여 명에게 하루 최대 3만식의 식사를 제공하게 된다.

최근 현대그린푸드는 풀무원 등 국내 유명 식품업체들과 해외 수출 판권 계약을 맺고 국산 식품의 해외 수출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조미료, 소스 등 국산 가공식품을 중동지역과 호주 등 신흥시장으로 수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해외 급식장에서 한식 메뉴를 정기적으로 선보이고 K푸드 전시코너를 운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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