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수아 기자] 지난 11월 20일 서울 종로구 소재 포시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오만(The Sultante of Oman)의 술탄 카부스 국왕 즉위 47주년 기념 국경일 리셉션이 각국의 대사들과 외교부 손병석 차관보 등 많은 내외빈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날입니다. 오늘 행사에 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500명이 넘은 참석자들 앞에서 멋진 한국말로 차분히 감사의 인사를 표현한 모하메드 알하디 주한 오만 왕국 대사의 환영사 첫마디이다. 이어 알하디 대사는 양국의 경제 협력을 강조하며 " 오만의 경제 전략은 세계 시장 개방과 다양성이라는 원칙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오만이 제공하는 투자 기회와 인센티브로 인해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 교류가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만 대사는 "술탄 카부스 국왕은 평화, 공존, 관용, 대화 및 협력 가치를 기반으로 외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름다운 관광지가 많은 나라, 다양한 고대유산과 멋진 자연을 가진 오만에 꼭 한번 방문하길 바란다며 마무리 했다.
▲ 환영사하는 주한 오만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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