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한국, OECD 동남아 프로그램 공동의장국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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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한국, OECD 동남아 프로그램 공동의장국 선출
  • 이정호 기자
  • 승인 2018.01.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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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윤종원 대사(가운데)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정호 기자]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동남아시아 지원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의장국에 선출됐다.

주 OECD 한국대표부는 11일(현지시간) 우리나라가 태국과 함께 OECD 내 동남아지역프로그램(SEARP) 운영그룹의 공동의장국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SEARP는 OECD가 동남아 국가들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2014년 출범한 지역프로그램이다. 투자·인프라·조세·무역·혁신 등의 분야에서 OECD와 아세안 국가 간 협력사업을 기획·실행한다.

'선진국 클럽'으로 불리는 OECD는 회원국들이 공유하는 규범과 가치를 확산시키고 비회원국의 가입을 돕기 위해 지역별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과 함께 SEARP의 공동의장을 맡은 태국은 OECD 비회원국으로, 주프랑스대사가 SEARP 의장을 겸임한다.

공동의장에 선출된 윤종원 주 OECD 대사는 "아세안 국가들의 개혁을 지원하고 지역통합을 촉진하는 한편, OECD와 아세안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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