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KFC, '최저임금' 역발상 경영…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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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KFC, '최저임금' 역발상 경영…통할까?
  • 유승민 기자
  • 승인 2018.01.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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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유승민 기자]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인상된 최저임금이 적용되자 재계의 반응이 싸늘한 가운데 KFC의 새로운 경영 전략이 통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KFC는 매장 운영 시간을 한 시간 연장하고, 매장 직원을 20% 늘리는 '逆발상 전략'을 내놨다.

▲ 사진=KFC 로고.(KFC코리아 제공)

전국 50여 곳 매장의 영업 종료 시각을 오후 10~11시에서 각각 한 시간 연장해 인력 채용도 늘리고 이벤트 등으로 고객을 더 유치하겠다는 전략인데, 특히 전국 매장을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하는 KFC는 매니저와 아르바이트생 등 직원을 전년보다 20% 늘리기로 했다고.

최저임금이 올해 7530원으로 16.4% 올라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알바생 등 직원 채용을 줄이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과는 대조적인데, KFC는 전국 208곳 매장의 4분의 1에서 시범 실시하고, 나머지 매장의 운영 시간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하며, 특히 오후 9시 이후부터 매장에서 치킨을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두 배로 제공하는 '치킨나이트 1+1 이벤트' 고객사은 행사도 진행하겠다는 복안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