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날씨, 곳곳에서 영상권 최저기온…미세먼지 농도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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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날씨, 곳곳에서 영상권 최저기온…미세먼지 농도 '나쁨'
  • 이기영 기자
  • 승인 2018.02.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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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기영 기자] 14일 중부지방은 흐린 후 오후에 차차 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서울과 경기(남부 제외), 강원(동해안 제외),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전에 1㎝ 안팎의 눈이 쌓이거나 5㎜ 미만의 비가 오겠다.

강원 산지에는 낮까지 2∼5㎝가량 눈이 쌓이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6∼16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전주 1도, 인천 2도 등 곳곳에서 영상으로 오르겠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해안 지역)과 대관령(산악 지역)의 최저기온은 각각 1도, -5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3일 낮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며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14일에는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국내에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에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중서부 지역은 오전부터, 남부지역은 오후부터 농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1.0∼2.5m, 남해 먼바다에서 1.0∼3.0m, 동해 먼바다에서 1.5∼4.0m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 동해 먼바다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 사진=다시 찾아온 미세먼지.(연합뉴스 제공)

다음은 14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한때 비/눈, 구름조금] (1∼8) <60, 10>
    ▲ 인천 : [흐림, 구름조금] (2∼6) <30, 10>
    ▲ 수원 : [흐림, 구름조금] (-1∼9) <30, 10>
    ▲ 춘천 : [흐리고 가끔 비/눈, 구름조금] (-4∼8) <70, 10>
    ▲ 강릉 : [구름조금, 맑음] (1∼11) <10, 0>
    ▲ 청주 : [구름많음, 구름조금] (-1∼10) <20, 10>
    ▲ 대전 : [구름많음, 구름조금] (0∼11) <20, 10>
    ▲ 세종 : [구름많음, 구름조금] (-2∼10) <20, 10>
    ▲ 전주 : [구름많음, 구름조금] (1∼11) <20, 10>
    ▲ 광주 : [구름많음, 구름조금] (0∼13) <20, 10>
    ▲ 대구 : [구름조금, 구름조금] (-2∼14) <10, 10>
    ▲ 부산 : [맑음, 구름조금] (4∼14) <0, 10>
    ▲ 울산 : [맑음, 구름조금] (-1∼15) <0, 10>
    ▲ 창원 : [구름조금, 구름조금] (1∼14) <10, 10>
    ▲ 제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5∼15) <2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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