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물밑협상? 유럽 증시 초반 급락에서 약세로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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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물밑협상? 유럽 증시 초반 급락에서 약세로 반전
  • 김재용 기자
  • 승인 2018.04.05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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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재용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4일(현지시간) 초반의 급락세를 접고 소폭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전체적으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을 압박하는 분위기였지만 물밑협상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더 이상의 급락세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날보다 6.58포인트(0.20%) 하락한 3340.35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44.55포인트(0.37%) 하락한 1만1957.90으로 장을 끝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10.32포인트(0.20%) 밀리며 5141.80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3.35포인트(0.05%) 상승한 7034.01로 마감해 반등에 성공했다. FTSE 100 지수 역시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분위기가 호전되며 소폭 반등했다.

전날 미국 정부가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수입품목 1300개를 발표하자, 중국 정부도 자동차와 콩(대두), 항공기 등에 보복관세 조치를 예고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보복관세 조치 발표 직후 "미국은 중국과 무역전쟁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해 협상 가능성을 남겨 뒀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