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병욱 기자]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 이어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도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31일 전했다.
아베 총리가 내달 7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이어 고노 외무상도 방미해 미일 고위급 회담을 열어 대북공조를 확인, 국내의 '재팬패싱'(일본 배제) 논란을 잠재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내달 초 미국을 방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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