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궐련형 전자담배 증기와 일반담배 연기의 폐암 발생 영향 비교’ 연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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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궐련형 전자담배 증기와 일반담배 연기의 폐암 발생 영향 비교’ 연구결과 발표
  • 유승민 기자
  • 승인 2018.08.3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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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과학연구 최고책임자 마누엘 피취 박사
[코리아포스트 유승민 기자]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궐련형 전자담배 증기의 암 발생에 대한 영향을 연구한 최신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담배 연기에 노출시 폐기종과 폐암 발생에 민감한 종으로 개발된 A/J 마우스(실험용 쥐)를 여러 그룹으로 나눠 전체 생애주기인 18개월동안 일반담배 연기, 아이코스 증기, 공기(대조군)에 각각 노출시켰다.
 
그 결과, 일반담배 연기에 노출된 그룹의 폐암종 발병률 및 다발성(개체 당 종양 개수)은 공기에만 노출된 그룹에 비해 확연히 증가했다. 반면, 아이코스 증기에 노출된 그룹의 폐암종 발병률 및 다발성은 일반담배 연기에 노출된 그룹보다 현저하게 낮았고 공기에만 노출된 그룹과 비슷했다.
 
이를 통해 아이코스 증기는 일반담배 연기에 비해 유전적 손상과 염증을 감소시키며, 검증된 폐암 동물실험모델에서 폐암종의 발병률과 다발성을 감소시킨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PMI 과학연구 최고책임자인 마누엘 피취(Manuel Peitsch) 박사는 “담배 연기 없는 제품의 암 발생 감소 가능성을 입증하는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아이코스로 전환하는 것이 일반담배를 계속 사용하는 것보다 더 나은 선택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물론 담배 사용을 완전히 중단하는 것이 흡연자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6월 식약처가 발표한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분석결과 발표에 대한 해명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당시 식약처가 실시한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많은 해외 연구 결과와 마찬가지로 궐련형 전자담배의 증기에 포함된 WHO 지정 유해물질 9가지의 함유량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반담배에 비해 평균 90% 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식약처는 ‘타르는 담배 규제의 확실한 근거가 아니며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견해를 무시하고 타르 수치 비교에만 초점을 맞춰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PMI는 아이코스의 위험도 감소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광범위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18건의 비임상연구와 10건의 임상연구를 완료했다. 이러한 연구는 일반담배 대비 유해물질 생성 감소뿐만 아니라 인체 노출 감소와 흡연 관련 질병 발생 감소 평가를 포함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영국 정부의 독립 과학 자문기구인 독성학위원회(COT), 독일 연방위해평가원(BfR)을 비롯한 다수의 해외 정부유관기관 및 독립연구기관에서도 PMI의 연구 결과와 부합하는 연구 및 검토 결과를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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