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1억 7천만 방글라데시 의료기기 시장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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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1억 7천만 방글라데시 의료기기 시장에 주목하라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8.09.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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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방글라데시의 경제성장에 따라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장재호 방글라데시 다카무역관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내 신규병원 다수 설립으로 의료기기(medical equipment) 및 외과기구(surgical instruments)의 수입도 해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방글라데시 의료기기 및 외과기구 시장의 90%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자체 생산 비중은 10%에 불과하다.

한국의 대방글라데시 의료기기 수출은 2017년 7백만 달러 수준으로 의약품 수출(23백만 달러)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 사진=한국의 대방글라데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출 현황.(코트라 제공)

막대한 인구는 시장진출에 유리한 조건이나, 방글라데시의 경제 및 전반적 의료수준을 감안할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맞춤화된 제품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World Bank, ADB, UNICEF, WHO 등 국제기구가 의료기기 수입을 위한 지원금을 방글라데시 정부에 제공하고 있으며, UN 인구 기금(The 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도 의료기기를 직접 공여하고 있여 이들 국제기구를 통한 공급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방글라데시 민간부문 주도의 신설병원도 곳곳에 생겨나고 있어 신설병원의 의료기기 납품도 고려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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