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기자] 중국 국가 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현재 중국 소비자들은 '의식주(59.1%)'에 가장 많은 지출을 하며 향후 여행, 헬스케어 등 서비스 분야에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 이맹맹 중국 칭다오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는 상품의 ‘품질’을 구매 시 주로 고려하며 거주도시별로 선호제품이 분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방, 욕실용품 중심으로 고급화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스마트 기능 탑재한 제품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남녀 불문하고 몸매 가꾸기 열풍이 불면서 헬스용품을 중심으로 고급화가 진행 중이다.
구매력 있는 소비자 중 직장인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간식부터 방석, 소형전자제품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중국 소비자들의 고급화 경향이 나날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특히 먹고 자는 분야의 소비가 향후 성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들이 연령, 거주도시, 트렌드별로 다양하게 분화됨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어느 때보다 ‘중국 소비자 맞춤형’ 전략에 대해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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