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중국, 소비 고급화 추세 가속…'주식' 분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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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중국, 소비 고급화 추세 가속…'주식' 분야 중심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8.09.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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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기자] 중국 국가 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현재 중국 소비자들은 '의식주(59.1%)'에 가장 많은 지출을 하며 향후 여행, 헬스케어 등 서비스 분야에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 이맹맹 중국 칭다오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는 상품의 ‘품질’을 구매 시 주로 고려하며 거주도시별로 선호제품이 분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방, 욕실용품 중심으로 고급화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스마트 기능 탑재한 제품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 사진=중국, 소비 고급화 추세 가속…'주식' 분야 중심.(코트라 제공)

남녀 불문하고 몸매 가꾸기 열풍이 불면서 헬스용품을 중심으로 고급화가 진행 중이다.

구매력 있는 소비자 중 직장인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간식부터 방석, 소형전자제품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중국 소비자들의 고급화 경향이 나날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특히 먹고 자는 분야의 소비가 향후 성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들이 연령, 거주도시, 트렌드별로 다양하게 분화됨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어느 때보다 ‘중국 소비자 맞춤형’ 전략에 대해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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