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상거래 부문 독립해 '카카오커머스'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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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상거래 부문 독립해 '카카오커머스' 설립
  • 한승호 기자
  • 승인 2018.09.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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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한승호 기자] 카카오는 커머스(상거래) 사업 부문을 분사해 독립 법인 '카카오커머스'(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카카오톡 스토어·카카오스타일·카카오장보기·카카오파머·다음 쇼핑 등 기존 커머스 서비스와 신설할 사업을 맡을 예정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범위를 넘어 본격적인 커머스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인프라 서비스와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해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포부"라고 밝혔다.

또 해외 제품의 국내 판매와 국내 사업자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신설될 카카오커머스의 부채와 자본을 합친 자산총계는 5천102억원 규모다. 내달 31일 주주총회를 걸쳐 오는 12월1일 설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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