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 서북대, 동남대 등 중국지역 명문대학과 교류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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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 서북대, 동남대 등 중국지역 명문대학과 교류 확대 나서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14.12.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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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소재 서북대와 등록금 상호면제조건 교환학생 교류 및 방학 중 단기교류 체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 남궁 근 총장은 지난 11월 24일(월)부터 11월 28일(금)까지 4박 일정으로 중국 시안, 난징, 대련 등지를 방문하여 서북대, 서안번역대, 동남대와 학술교류 협정을 맺었다. 또한, 대련이공대와는 상대교 웨이샤우펑(魏小鹏) 당위서기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향후 발전적 교류 협정을 구두로 합의했다.

공식일정 첫날인 11월 24일(월)에는 중국 시안에 소재한 113년 전통의 종합국립대학인 서북대를 방문하여, 등록금 상호면제조건으로 10명까지 교환학생을 교류키로 합의했다. 그밖에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4~6주 정도의 단기교류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교류의 폭을 넓혔다.

▲ 남궁근 서울과학기술대 총장(왼쪽)과 서북대방광화(方光_)총장(오른쪽)

25일(화) 오전에는 외국어 교육을 중시하는 서안번역대와의 학생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로써 서울과기대는 교류협정을 기체결했던 서안외사대를 비롯하여, 시안에 소재한 중국내 랭킹 37위인 서북대, 서안번역대까지 3개 대학과 모두 교류협정을 맺게 됐다.

26일(수)에는 난징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동남대를 방문하여 학생교류협정을 맺었다. 동남대는 2014년 중국내 랭킹 25위를 기록하는 대학으로, 서울과 난징사이에 직항 항공편이 있어 향후 더욱 활발한 교류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8일(금)에는 대련이공대학과 교류에 합의했다. 대련이공대학은 1949년에 개교한 이래 중국내 대학랭킹 30위권을 꾸준히 지켜오며 내실을 다진 대학으로 의과대학이 없이도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점에서 서울과기대와 공통점이 있다. 공과대학, 정보통신대학, 에너지바이오대학 등 최소 3개 단과대학 이상이 교류할 것으로 보인다.

남궁 근 총장은 “이번에 우리대학과 협정을 맺은 대학들의 공통점은 중국내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명문으로 자리 잡은 대학이다.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중국 대학의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중국의 명문대학은 국내외 우수대학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더불어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워 향후 더욱 긴밀한 교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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